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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13연패, 키움 데뷔포에 또 멈춰 섰어요

SSG가 6월 2일 키움에 6-12로 패하며 구단 최다 연패를 13연패로 늘렸어요. 키움은 8연패를 끊고 탈꼴찌 희망을 살렸어요.

에디터 N

SSG 13연패, 키움 데뷔포에 또 멈춰 섰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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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Wikimedia Commons (CC BY-SA 4.0) · Wikimedia Commons

2026년 6월 2일 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SSG 랜더스(SSG Landers)가 키움 히어로즈(Kiwoom Heroes)에 6-12로 지면서 구단 창단 후 최다 연패 기록이 13연패까지 늘었어요.

이 경기는 단순한 1패가 아니었어요. SSG는 5월 31일 한화 이글스(Hanwha Eagles)전 패배로 이미 구단 최다 12연패를 기록했는데, 홈에서 열린 키움전에서도 흐름을 끊지 못했어요.

왜 13연패가 더 무겁나요?

SSG는 5월 16일 LG 트윈스(LG Twins)전 승리 이후 17일째 승리를 추가하지 못했어요. 연패가 길어질수록 선발, 불펜, 타선 어느 한 곳만의 문제가 아니라 팀 전체 리듬의 문제로 번져요.

특히 상대가 8연패 중이던 키움이었다는 점이 더 뼈아파요. 연패 팀끼리 만난 경기에서 키움은 탈출했고, SSG는 부담을 더 안게 됐어요.

키움은 이 승리로 시즌 21승 1무 34패가 됐고, 9위 롯데 자이언츠(Lotte Giants)와의 격차를 1.5경기 차로 줄였어요. 반대로 SSG는 연패 숫자가 다시 하나 늘어나면서 6월 초반 최대 이슈의 중심에 섰어요.

키움은 어떻게 연패를 끊었나요?

키움은 장단 13안타로 SSG 마운드를 흔들었어요. 핵심 장면은 3회초였어요.

0-1로 뒤진 상황에서 권혁빈과 안치홍이 2루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케스턴 히우라(Keston Hiura)가 우측 담장을 넘기는 역전 2점 홈런을 쳤어요. 히우라의 KBO리그 데뷔 첫 홈런이 경기 흐름을 바꾼 결승포가 됐어요.

히우라는 이날 3타수 1안타 1홈런 2볼넷 1득점 2타점으로 활약했어요. 여기에 김웅빈과 김건희도 홈런을 보태며 키움 타선이 오랜 침묵을 깨는 분위기를 만들었어요.

마운드에서는 라울 알칸타라(Raul Alcantara)가 7이닝 8피안타 1볼넷 5탈삼진 3실점으로 버텼어요. 98구를 던지며 시즌 5승째를 챙겼고, 키움은 8연패에서 벗어났어요.

SSG는 반등 신호도 있었나요?

점수만 보면 완패지만, SSG에도 긍정적인 장면은 있었어요. 상무에서 전역하자마자 선발 출전한 전의산이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최정, 오태곤, 김재환이 홈런을 쳤어요.

문제는 실점 억제였어요. 선발 앤서니 베니지아노(Anthony Veneziano)는 6⅓이닝 6피안타 3피홈런 2볼넷 7탈삼진 5실점으로 시즌 4패째를 안았어요.

SSG는 8-5까지 추격했지만 9회초 다시 4점을 내주며 승부를 놓쳤어요. 연패 중인 팀에는 추격 자체보다, 추격 뒤 실점을 막는 마무리 힘이 더 중요해요.

6월 3일 문학전이 바로 다음 분기점이에요

SSG는 2026년 6월 3일 오후 5시 문학에서 다시 키움과 만나요. 예고 선발은 키움 케니 로젠버그(Kenny Rosenberg), SSG 백승건이에요.

SSG 입장에서는 하루 만에 다시 같은 상대를 만나는 일정이 부담이자 기회예요. 13연패를 끊으려면 초반 실점을 줄이고, 전날 홈런을 만든 베테랑 타선의 흐름을 실제 득점권 찬스로 이어가야 해요.

키움은 8연패 탈출의 기세를 이어가려 해요. 히우라의 첫 홈런이 일회성 장면이 아니라 중심 타선의 변화 신호가 된다면, 최하위권 경쟁 구도도 조금씩 흔들릴 수 있어요.


에디터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