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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창단 첫 12연패…한화전 2-6 패배가 남긴 숫자

SSG 랜더스가 5월 31일 한화전 2-6 패배로 창단 첫 12연패에 빠졌어요. 5월 20패와 KBO 최다 연패 기록까지 함께 짚어요.

에디터 N

SSG, 창단 첫 12연패…한화전 2-6 패배가 남긴 숫자

2026 kbo ssg first 12 game losing streak
이미지: Wikimedia Commons (CC BY-SA 3.0) · Wikimedia Commons

2026년 5월 31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SSG 랜더스가 한화 이글스에 2-6으로 지면서, 구단 창단 이후 처음으로 12연패에 빠졌어요.

5월 17일 LG 트윈스전부터 시작된 연패가 끊기지 않으면서, SSG의 6월 첫 과제는 단순한 1승이 아니라 팀 분위기 전체를 되돌리는 일이 됐어요.

무슨 일이 있었나요?

SSG는 5월 31일 한화 원정에서 2-6으로 졌어요. 이 패배로 연패 숫자는 12까지 늘었고, 구단 최다 연패 기록도 다시 쓰였어요.

경기 흐름은 중반 이후 한화 쪽으로 기울었어요. SSG는 7회 한화 이도윤의 볼넷과 심우준의 안타로 이어진 1사 1, 3루 위기에서 이원석의 유격수 땅볼 때 실점하며 다시 리드를 내줬고, 이후 흐름을 뒤집지 못했어요.

한화는 대전 홈 3연전을 쓸어 담으며 SSG를 더 깊은 연패로 몰아넣었어요. 반대로 SSG는 주말 3연전 내내 반등 포인트를 만들지 못한 채 5월을 마감했어요.

12연패가 왜 큰 기록인가요?

이번 12연패는 SSG 랜더스 구단 역사상 처음 나온 최장 연패예요. 전신 시절을 포함해도 팬들에게 충격이 큰 이유는, 단순히 졌다는 결과보다 지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는 점이에요.

SSG는 5월에만 20패를 기록했어요. 국민일보 보도에 따르면 이는 KBO리그 역대 7번째 월간 20패이며, 2025년 5월 키움 히어로즈의 22패에 이어 역대 월간 최다패 공동 2위에 해당해요.

KBO리그 전체 최다 연패 기록은 1985년 삼미 슈퍼스타즈와 2020년 한화 이글스의 18연패예요. SSG가 아직 그 기록과는 차이가 있지만, 12연패라는 숫자 자체가 이미 구단에는 비상 신호예요.

무엇이 가장 문제인가요?

가장 큰 문제는 투타의 엇박자예요. 타선이 먼저 점수를 내도 마운드가 버티지 못하거나, 반대로 투수가 초반을 버텨도 결정적인 득점권 기회가 무산되는 장면이 반복되고 있어요.

스포츠조선은 SSG가 6월로 연패 탈출 과제를 넘겼다고 짚으며, 불펜이 계속 무너진 흐름을 주요 문제로 봤어요. 실제로 연패가 길어질수록 접전에서 필승조를 쓰는 타이밍도 더 어려워져요.

타선도 부담을 안고 있어요. 한두 점 차 승부에서 해결타가 나오지 않으면 벤치의 작전 폭은 좁아지고, 선수들은 더 조급한 스윙을 하게 돼요.

6월 첫 시리즈가 중요한 이유는요?

SSG 입장에서는 6월 첫 경기가 시즌 흐름의 분기점이에요. 12연패에서 한 경기만 더 밀려도, 기록 부담과 심리적 압박은 훨씬 커질 수밖에 없어요.

연패 탈출에는 완벽한 경기보다 먼저 이기는 경기가 필요해요. 선발이 초반 대량 실점을 막고, 타선이 선취점 뒤 추가점을 내며, 불펜이 마지막 3이닝을 정리하는 기본 구도가 다시 만들어져야 해요.

팬들이 보는 핵심도 단순해요. SSG가 6월 첫 주에 연패를 끊으면 시즌 재정비의 출발점이 될 수 있지만, 실패하면 팀 순위표뿐 아니라 더그아웃 분위기까지 흔들릴 가능성이 커요.

한화전 패배가 남긴 의미

이번 한화전 2-6 패배는 단순한 1패가 아니에요. 5월 20패, 창단 첫 12연패, 그리고 KBO 역대 최다 연패 기록과의 거리까지 동시에 소환한 경기였어요.

SSG는 이제 경기력보다 먼저 결과가 필요한 구간에 들어섰어요. 6월 첫 승이 언제 나오느냐가, 2026시즌 SSG의 중반 레이스를 가르는 첫 질문이 됐어요.


에디터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