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교림, ‘우승 없는 신인왕’ 꼬리표 떼고 KLPGA 첫 정상
서교림이 2026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최종 15언더파로 김민선을 1타 차로 제치고 KLPGA 투어 데뷔 첫 우승을 차지했어요.
서교림, ‘우승 없는 신인왕’ 꼬리표 떼고 KLPGA 첫 정상
2026년 6월 7일 강원 원주시 성문안 컨트리클럽에서 끝난 2026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서교림이 최종 합계 15언더파 201타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어요.
지난해 신인왕이었지만 우승이 없었던 선수가 총상금 15억 원 대회에서 처음 정상에 섰다는 점이 이번 결과의 가장 큰 이야기예요.
우승 스코어는?
서교림은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어요. 사흘 합계는 69타, 64타, 68타로 15언더파 201타였어요.
2위 김민선은 14언더파 202타로 1타 차 준우승을 기록했어요. 박혜준이 13언더파 203타로 3위, 김수지가 12언더파 204타로 4위에 올랐어요.
우승 상금은 2억7000만 원이에요. 대회 총상금은 15억 원으로, 올해 KLPGA 투어에서 큰 상금 규모로 주목받은 대회였어요.
왜 첫 우승이 더 컸나요?
서교림은 2025시즌 정규투어에 데뷔해 신인왕에 올랐지만, 우승 없이 시즌을 마쳤어요. 그래서 이번 우승은 단순한 1승이 아니라 신인왕 이후의 증명에 가까웠어요.
올해도 이미 우승권 문을 두드렸어요. 국내 개막전 더 시에나 오픈에서 단독 2위, 두산 매치플레이 공동 5위, E1 채리티 오픈 공동 3위로 흐름을 만들었고,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마침내 마침표를 찍었어요.
첫날에는 3언더파 공동 19위였지만, 2라운드에서 8언더파를 몰아치며 공동 선두로 올라섰어요. 마지막 날에는 챔피언조 부담을 버티며 한 타 차 우승까지 연결했어요.
승부처는 어디였나요?
서교림은 1번 홀과 2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초반 주도권을 가져왔어요. 7번 홀과 9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해 전반에만 4타를 줄였어요.
고비는 12번 홀 파3였어요. 티샷이 물에 빠지는 위기를 맞았지만 보기로 막아 타수 손실을 최소화했어요.
마지막 18번 홀 파5도 쉽지 않았어요. 김민선이 추격하는 상황에서 서교림은 파 퍼트를 성공시키며 연장 가능성을 지웠고, 그 순간 데뷔 첫 우승이 확정됐어요.
김민선의 시즌 2승 도전은?
김민선은 최종일 3언더파 69타를 쳤지만 서교림을 따라잡지는 못했어요. 지난 4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스 우승 이후 시즌 첫 다승자에 도전했지만, 이번에는 1타 차로 멈췄어요.
그래도 김민선은 최종일까지 우승 경쟁을 이어가며 시즌 흐름을 유지했어요. 다음 대회에서도 다승 경쟁의 중심에 설 가능성이 커졌어요.
김수지도 4위로 마치며 3개 대회 연속 톱10 흐름을 이어갔어요. 상위권 경쟁이 특정 선수 한두 명에만 쏠리지 않고 있다는 점도 KLPGA 투어 중반부의 관전 포인트예요.
다음 관전 포인트
서교림의 첫 승은 KLPGA 투어 판도에도 의미가 있어요. 지난해 신인왕이 2년 차에 우승까지 만들면서, 이제는 유망주가 아니라 우승 경쟁자로 분류될 수 있게 됐어요.
특히 이번 대회는 성문안 컨트리클럽 파72,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치러졌고 120명이 출전한 대회였어요. 그 무대에서 15언더파를 만든 내용은 앞으로의 우승 경쟁에서도 충분히 참고할 만해요.
이제 관심은 서교림이 첫 우승 이후 얼마나 빨리 2승 경쟁에 들어가느냐예요. KLPGA 중반 일정에서 김민선, 김수지, 박혜준 등 상위권 선수들과의 재대결도 더 뜨거워질 전망이에요.
에디터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