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찬·안지민, KPGA 선수권 2R 공동 선두…옥태훈·양지호는 컷 탈락
최찬과 루키 안지민이 제69회 KPGA 선수권대회 2라운드에서 중간 합계 8언더파 공동 선두에 올랐어요. 주요 컷 통과·탈락 흐름을 정리했어요.
최찬·안지민, KPGA 선수권 2R 공동 선두…옥태훈·양지호는 컷 탈락
2026년 6월 6일 오전 확인된 제69회 KPGA 선수권대회 2라운드에서 최찬(Choi Chan)과 안지민(An Ji-min)이 중간 합계 8언더파 134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어요.
대회 반환점을 돈 시점에 시즌 2승을 노리는 우승자, 첫 우승을 노리는 루키, 그리고 컷 탈락한 스타들이 한꺼번에 갈리면서 주말 라운드의 무게가 커졌어요.
2라운드 선두는 누구인가요?
최찬은 6월 5일 경남 양산 에이원 컨트리클럽(A-ONE Country Club) 남·서코스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버디 5개로 5언더파 66타를 쳤어요. 중간 합계는 8언더파 134타예요.
안지민은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타를 줄였고, 최찬과 같은 8언더파로 리더보드 맨 위에 섰어요. 이번 시즌 KPGA 투어에 데뷔한 루키가 메이저급 전통 대회에서 주말 챔피언조 경쟁권에 들어온 장면이에요.
최찬에게는 시즌 2승 기회라는 점이 가장 큰 관전 포인트예요. 그는 2026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KPGA 투어 첫 우승을 거뒀고, 이번 대회에서 다시 우승 경쟁의 중심에 섰어요.
김민준은 왜 내려왔나요?
1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김민준(Kim Min-jun)은 2라운드에서 이븐파를 기록해 중간 합계 7언더파 135타가 됐어요. 순위는 공동 3위로 한 계단 내려왔지만, 선두와는 1타 차라 우승 경쟁권 안이에요.
공동 3위 그룹에는 정찬민(Jung Chan-min), 조우영(Cho Woo-young), 이태희(Lee Tae-hee)도 함께 자리했어요. 특히 정찬민은 6언더파 65타로 이날 데일리 베스트를 기록하며 순위를 크게 끌어올렸어요.
공동 7위에는 송민혁(Song Min-hyuk), 김찬우(Kim Chan-woo), 엄재웅(Eom Jae-woong), 김승민(Kim Seung-min), 이동민(Lee Dong-min)이 6언더파로 포진했어요. 선두와 2타 차라 3라운드 초반 흐름에 따라 판도가 빠르게 바뀔 수 있어요.
컷 통과 기준은 어디였나요?
2라운드까지 1언더파 141타를 기록한 공동 57위까지, 모두 83명이 3라운드에 진출했어요. 신상훈(Shin Sang-hun), 함정우(Ham Jung-woo), 배용준(Bae Yong-jun)은 컷 라인에서 주말 라운드에 살아남았어요.
반대로 디펜딩 챔피언 옥태훈(Ok Tae-hoon)은 이븐파 공동 84위로 1타 차 컷 탈락했어요. 지난해 우승자가 주말 전에 짐을 싸게 되면서 타이틀 방어 스토리는 2라운드에서 멈췄어요.
직전 대회인 한국오픈 우승자 양지호(Yang Ji-ho), 김홍택(Kim Hong-taek), 김성현(Kim Seong-hyeon)은 1오버파 공동 94위로 컷을 통과하지 못했어요. 배상문(Bae Sang-moon), 박상현(Park Sang-hyun), 전가람(Jeon Ga-ram)도 본선 진출에 실패했어요.
왜 이 대회가 더 중요한가요?
KPGA 선수권대회는 한국 남자 프로골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대회로 꼽혀요. 올해 대회는 총상금 16억 원, 우승상금 3억 2,000만 원 규모로 열리고 있어요.
제69회 KPGA 선수권대회 우승자에게는 제네시스 포인트 1,300점이 걸려 있어요. KPGA 포인트 체계상 KPGA 선수권대회는 130% 비율로 포인트가 분배되는 1티어급 대회라, 우승 한 번이 시즌 순위 경쟁에 크게 작용해요.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투어 시드와 전통 대회의 상징성까지 생각하면, 이번 주말은 단순한 한 대회 이상의 의미가 있어요. 최찬이 시즌 2승으로 확실한 상위권 주자가 될지, 안지민이 루키 돌풍을 이어갈지가 핵심이에요.
3라운드 관전 포인트는?
가장 먼저 볼 지점은 공동 선두 두 명의 성격이 다르다는 점이에요. 최찬은 이미 올해 우승 경험이 있는 선수이고, 안지민은 데뷔 시즌에 큰 무대 첫 우승을 노리는 선수예요.
1타 뒤 공동 3위 그룹도 만만치 않아요. 김민준은 첫날 7언더파로 이미 코스 공략력을 보여줬고, 정찬민은 2라운드에서 가장 뜨거운 샷감을 보였어요.
컷 탈락한 이름들이 워낙 굵직한 만큼, 남은 선수들에게는 우승 경쟁의 문이 더 열렸다고 볼 수 있어요. 3라운드 초반에 선두권이 타수를 줄이면 최종일 챔피언조 구도는 빠르게 압축될 가능성이 커요.
에디터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