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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클래식 11일 개막, 버디가 곧 순위가 되는 제주 승부

KPGA 클래식 with 아임비타가 6월 11일부터 제주 사이프러스에서 열려요. 총상금 7억 원,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과 배용준의 2연패 도전이 핵심이에요.

에디터 N

KPGA 클래식 11일 개막, 버디가 곧 순위가 되는 제주 승부

2026년 6월 11일, KPGA 투어 시즌 8번째 대회인 KPGA 클래식 with 아임비타가 제주 서귀포 사이프러스 골프앤리조트에서 총상금 7억 원을 걸고 막을 올려요.

이번 대회가 더 눈에 띄는 이유는 단순 스트로크 플레이가 아니라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순위를 가리는 KPGA 투어 유일의 무대이기 때문이에요. 안전한 파보다 버디와 이글을 노리는 선수가 확실히 주목받는 주간이에요.

어떤 대회인가요?

KPGA 클래식 with 아임비타는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 동안 제주 서귀포시 사이프러스 골프앤리조트 북·서코스에서 열려요. 코스는 파72로 세팅되고, 대회는 4라운드 72홀 경기로 진행돼요.

총상금은 7억 원, 우승상금은 1억4천만 원이에요. 2024년에 신설된 KPGA 클래식은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대회예요.

올해 대회는 KPGA 투어 시즌 8번째 일정이에요. 직전 메이저급 흐름을 만든 KPGA 선수권대회 뒤에 이어지는 대회라, 선수들의 체력과 분위기 전환도 관전 포인트가 돼요.

변형 스테이블포드는 왜 다를까요?

변형 스테이블포드는 타수를 낮추는 방식이 아니라 홀별 결과에 점수를 매겨 합산하는 방식이에요. 이글과 버디의 보상이 커서, 보수적인 경기 운영보다 공격적인 선택이 더 자주 나와요.

그래서 티샷에서 드라이버를 잡을지, 파5에서 두 번째 샷으로 그린을 노릴지 같은 결정이 순위를 크게 흔들 수 있어요. 갤러리 입장에서는 버디와 이글이 쏟아질 가능성이 높아 재미가 커지는 포맷이에요.

지난해 이 대회에서는 이글 32개와 버디 1,166개가 나왔어요. 역대 변형 스테이블포드 대회 기준으로는 2020년 KPGA 오픈의 이글 76개, 2021년 야마하·아너스 K 오픈의 버디 1,899개가 주요 기록으로 남아 있어요.

배용준 2연패가 핵심인가요?

가장 큰 선수 스토리는 배용준의 타이틀 방어예요. 배용준은 공격적인 플레이 성향과 이 대회 방식이 잘 맞는 선수로 꼽혀요.

배용준은 최근 더 CJ컵 바이런 넬슨에서 컷을 통과한 뒤 컨디션 관리가 잘됐고 자신감이 올라왔다고 밝혔어요. 사이프러스 골프앤리조트 코스 세팅과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이 마음을 편하게 만든다는 취지의 자신감도 드러냈어요.

2연패에 성공하면 이 대회는 배용준의 대표 무대로 굳어질 수 있어요. 반대로 공격형 선수들이 몰려드는 포맷이라, 초반부터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지거나 뒤집히는 장면도 충분히 나올 수 있어요.

어떤 장면을 봐야 하나요?

첫째는 파5 홀 공략이에요. 변형 스테이블포드에서는 안정적인 파보다 이글과 버디가 더 큰 의미를 갖기 때문에, 장타자들이 두 번째 샷부터 과감하게 승부를 걸 가능성이 커요.

둘째는 보기 이후의 반응이에요. 일반 스트로크 플레이에서는 실수를 줄이는 운영이 중요하지만, 이 방식에서는 손실을 만회할 공격 루트가 더 열려 있어요. 한 홀의 보기보다 다음 홀 버디 시도가 더 중요한 흐름을 만들 수 있어요.

셋째는 제주 바람이에요. 사이프러스 골프앤리조트는 바람 변수에 따라 티샷 낙하지점과 세컨드 샷 클럽 선택이 크게 달라질 수 있어요. 공격해야 이기는 대회와 바람을 견뎌야 하는 코스 조건이 만나면서, 매 라운드 리더보드 변동 폭이 커질 수 있어요.


에디터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