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이정후, 4안타로 16경기 연속 안타…MLB 최장 진행 중 행진

이정후가 워싱턴전에서 5타수 4안타 2득점을 기록하며 16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어요. 샌프란시스코는 9회 역전패했어요.

에디터 N

이정후, 4안타로 16경기 연속 안타…MLB 최장 진행 중 행진

2026 lee junghoo 16 game hit streak nationals
이미지: Taisyo · CC BY-SA 3.0 (Wikimedia Commons)

2026년 6월 9일 한국시간, 이정후(Jung Hoo Lee)가 워싱턴 내셔널스(Washington Nationals)전에서 5타수 4안타 2득점으로 16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가며 MLB에서 현재 진행 중인 최장 안타 행진의 주인공이 됐어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San Francisco Giants)는 오라클 파크(Oracle Park) 홈경기에서 8회까지 3-1로 앞섰지만, 9회 3점을 내주며 워싱턴에 3-4로 졌어요. 팀은 졌지만 이정후의 타격감만큼은 이날 경기의 가장 선명한 뉴스였어요.

16경기 연속 안타는 어떻게 이어졌나요?

이정후는 1회 첫 타석에서 좌익수 직선타로 물러났지만, 4회 마일스 마이컬러스(Miles Mikolas)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때려 행진을 16경기로 늘렸어요.

MLB 공식 경기 스토리는 이 장면과 함께 이정후가 2016년 앙헬 파간(Ángel Pagán) 이후 샌프란시스코 외야수로는 처음 16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고 전했어요. 단순한 개인 상승세를 넘어 구단 안에서도 눈에 띄는 기록이에요.

4안타 경기가 왜 더 컸나요?

이정후는 6회 중전 안타로 출루해 맷 채프먼(Matt Chapman)의 적시타 때 득점했고, 8회에는 3루 쪽 느린 타구를 때린 뒤 비디오 판독 끝에 내야안타를 인정받았어요. 이후 상대 견제 실책으로 2루에 갔고, 브라이스 엘드리지(Bryce Eldridge)의 2루타 때 역전 득점까지 올렸어요.

9회말 2사 1루에서도 구스 발랜드(Gus Varland)를 상대로 다시 안타를 치며 마지막까지 동점 기회를 살렸어요.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이정후는 시즌 다섯 번째 4안타 이상 경기를 만들었고, 그중 네 번이 이번 연속 안타 기간에 나왔어요.

타율 경쟁도 다시 뜨거워졌나요?

이정후는 이날 경기 전 .323이던 시즌 타율을 .333까지 끌어올렸어요. 연합뉴스는 이 수치가 경기 종료 시점 기준 MLB 전체 2위에 해당한다고 전했어요.

특히 이번 16경기 연속 안타 기간 성적은 63타수 32안타, 타율 .508로 집계됐어요. 한두 경기 폭발이 아니라 2주 넘게 매일 안타를 쌓는 흐름이라는 점에서 더 주목받고 있어요.

그래도 샌프란시스코는 왜 졌나요?

샌프란시스코는 8회말까지 3-1로 앞섰지만 9회초 불펜이 무너졌어요. CJ 에이브럼스(CJ Abrams)의 동점 적시타에 이어 데일런 라일(Daylen Lile)의 역전 적시타가 나오며 워싱턴이 4-3으로 뒤집었어요.

MLB 공식 경기 스토리는 워싱턴이 8회까지 뒤진 경기에서 시즌 첫 승리를 거뒀다고 정리했어요. 샌프란시스코 입장에서는 이정후의 4안타와 역전 득점이 모두 빛바랜 아쉬운 패배였어요.

다음 관전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가장 먼저 볼 지점은 이정후가 17경기 연속 안타에 도전할 수 있느냐예요. 이미 MLB 최장 진행 중 안타 행진을 보유한 만큼, 다음 경기의 첫 안타 여부가 국내 팬들에게도 가장 큰 관심사가 됐어요.

또 하나는 타율 경쟁이에요. 이정후가 지금처럼 정교한 컨택과 빠른 발을 함께 보여준다면, 단순한 ‘뜨거운 한 주’를 넘어 내셔널리그 타격왕 레이스의 주요 이름으로 더 오래 남을 수 있어요.


에디터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