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희·이소미, LPGA 유일 팀 대회 다우 챔피언십 2연패 도전
LPGA 다우 챔피언십이 6월 11일 미시간주 미들랜드에서 개막해요. 디펜딩 챔피언 임진희·이소미 조와 한국 선수 조합을 정리했어요.
임진희·이소미, LPGA 유일 팀 대회 다우 챔피언십 2연패 도전
2026년 6월 11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다우 챔피언십(Dow Championship)이 총상금 330만 달러 규모로 미시간주 미들랜드 컨트리클럽(Midland Country Club)에서 개막해요.
가장 큰 관전 포인트는 지난해 우승팀 임진희(Jin Hee Im)·이소미(Somi Lee) 조의 타이틀 방어예요. 두 선수는 2025년 이 대회에서 최종 20언더파로 우승하며 나란히 LPGA 투어 첫 승을 합작했어요.
왜 이 대회가 특별한가요?
다우 챔피언십은 LPGA 투어에서 보기 드문 2인 1조 팀 대회예요. 2026년 대회는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열리고, LPGA 공식 일정상 미들랜드 컨트리클럽에서 치러지는 총상금 330만 달러 대회로 잡혀 있어요.
경기 방식도 일반 스트로크플레이와 달라요. 1·3라운드는 한 개의 공을 두 선수가 번갈아 치는 포섬(foursomes), 2·4라운드는 두 선수가 각자 플레이한 뒤 더 좋은 스코어를 팀 성적으로 삼는 포볼(four-ball) 방식이에요.
그래서 단순히 샷감이 좋은 선수를 모은다고 끝나는 대회가 아니에요. 티샷 안정감, 아이언 거리 배분, 퍼팅 리듬, 성격 궁합까지 팀 성적에 직접 영향을 줘요.
임진희·이소미 조의 방어전
임진희·이소미 조는 지난해 렉시 톰프슨(Lexi Thompson)·메건 캉(Megan Khang) 조와 연장 승부를 벌인 끝에 우승했어요. 최종 스코어는 20언더파였고, LPGA 공식 대회 페이지에도 2025년 챔피언으로 두 선수의 이름이 올라 있어요.
이번 대회가 더 흥미로운 이유는 둘이 다시 같은 조로 돌아왔다는 점이에요. 팀 대회에서는 전년도 우승 조가 재결합하는 것만으로도 스토리가 분명해져요.
임진희와 이소미는 지난주 US여자오픈(U.S. Women’s Open) 이후 곧바로 미들랜드로 이동하는 일정이에요. 메이저 직후 체력 회복이 관건이지만, 이미 같은 코스와 같은 포맷에서 우승 경험이 있다는 점은 강점이에요.
한국 선수 조합은 누구인가요?
한국 선수끼리 호흡을 맞추는 조도 여럿 나와요. 김효주(Hyo Joo Kim)·최혜진(Hye-Jin Choi), 김아림(A Lim Kim)·윤이나(Ina Yoon), 주수빈(Subin Joo)·안나린(Narin An), 이정은5(Jeongeun Lee5)·이정은6(Jeongeun Lee6) 조가 눈에 띄어요.
특히 김효주·최혜진 조는 샷 밸런스가 좋은 조합으로 볼 수 있어요. 김효주의 정교한 경기 운영과 최혜진의 공격적인 흐름이 포볼 라운드에서 시너지를 낼지가 관전 포인트예요.
김아림·윤이나 조는 장타와 공격성이 돋보이는 조합이에요. 포볼 라운드에서는 둘 중 한 명이 과감하게 핀을 노리는 전략을 쓰기 쉬워요.
코르다 복귀도 변수예요
넬리 코르다(Nelly Korda)는 올리비아 코완(Olivia Cowan)과 팀을 이뤄 출전해요. 코르다는 2026년 US여자오픈 우승 직후 참가하는 흐름이라, 대회 전체 흥행의 중심에 서 있어요.
렉시 톰프슨·메건 캉 조도 다시 우승에 도전해요. 지난해 임진희·이소미 조와 우승 경쟁을 벌였던 팀이라, 올해도 리더보드 상단에서 만날 가능성이 있어요.
자매 조합도 있어요. 이와이 아키에(Akie Iwai)·이와이 지사토(Chisato Iwai), 모리야 쭈타누깐(Moriya Jutanugarn)·에리야 쭈타누깐(Ariya Jutanugarn) 조가 출전 명단에 포함돼요.
첫날 무엇을 봐야 하나요?
첫날은 포섬 방식이라 실수가 크게 보이는 라운드예요. 한 선수가 티샷을 페어웨이에 놓지 못하면, 파트너가 바로 어려운 세컨드 샷을 떠안게 돼요.
그래서 임진희·이소미 조에게는 초반 9개 홀에서 보기를 줄이는 운영이 중요해요. 디펜딩 챔피언이라는 부담을 넘기고 안정적으로 출발하면, 포볼 라운드에서 공격적으로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어요.
한국 팬 입장에서는 임진희·이소미 조의 2연패 여부와 함께, 김효주·최혜진 조와 김아림·윤이나 조가 어느 라운드에서 치고 나오는지를 함께 보면 좋아요. 팀 대회 특성상 하루에 순위가 크게 흔들릴 수 있어요.
에디터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