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셀 헨리, 18번 홀 버디 행진으로 찰스 슈와브 챌린지 뒤집었어요
러셀 헨리가 2026 찰스 슈와브 챌린지에서 막판 3연속 버디와 연장 버디로 에릭 콜을 제치고 PGA 투어 통산 6승을 거뒀어요.
러셀 헨리, 18번 홀 버디 행진으로 찰스 슈와브 챌린지 뒤집었어요
2026년 6월 1일, 러셀 헨리(Russell Henley)가 찰스 슈와브 챌린지(Charles Schwab Challenge) 최종일 마지막 3개 홀과 연장 첫 홀에서 4연속 버디를 잡아 에릭 콜(Eric Cole)을 꺾고 우승했어요.
포트워스(Fort Worth)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Colonial Country Club)에서 끝난 이번 대회는 막판까지 에릭 콜의 생애 첫 PGA 투어 우승이 유력해 보였지만, 헨리의 18번 홀 버디와 연장 버디가 판을 바꿨어요.
누가 우승했나요?
우승자는 미국의 러셀 헨리예요. 헨리는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7타를 쳤고, 최종 합계 12언더파로 에릭 콜과 동률을 이룬 뒤 18번 홀에서 치른 연장 첫 홀에서 버디를 넣었어요.
이번 우승은 헨리의 PGA 투어 통산 6승이에요. 스카이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헨리는 우승 상금 178만 달러와 함께 대회 상징인 체크무늬 재킷, 맞춤형 1982년식 지프 스크램블러(Jeep Scrambler)를 받았어요.
헨리는 16번 홀, 17번 홀, 18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 연장으로 끌고 갔어요. 이어 같은 18번 홀에서 열린 연장 첫 홀에서도 약 5피트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우승을 확정했어요.
에릭 콜에게 무슨 일이 있었나요?
에릭 콜은 최종 라운드를 선두권에서 안정적으로 끌고 갔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어요. 그는 이븐파 70타로 경기를 마쳤고, 정규 라운드 마지막 7개 홀을 모두 파로 막았어요.
콜은 PGA 투어 120번째 출전에서 첫 우승을 노렸어요. 하지만 9번 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했고, 후반에는 승부를 끝낼 버디가 충분히 나오지 않았어요.
연장 첫 홀에서도 콜은 티샷 이후 기회를 만들었지만 버디 퍼트를 놓쳤어요. 반대로 헨리는 짧은 버디 퍼트를 넣으면서 콜의 첫 승 도전을 막아섰어요.
승부처는 어디였나요?
가장 큰 승부처는 16번 홀부터 18번 홀이었어요. 헨리는 16번 홀에서 약 15피트 버디 퍼트를 넣었고, 17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했어요.
18번 홀에서는 약 17피트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12언더파에 도달했어요. 이 한 방으로 헨리는 콜과 동률을 만들었고, 연장전 흐름까지 가져왔어요.
초반 흐름은 오히려 불안했어요. 헨리는 1번 홀 이글과 2번 홀 버디로 빠르게 치고 나갔지만, 3번 홀부터 5번 홀까지 보기 3개를 범했고 9번 홀에서도 한 타를 잃었어요.
그래도 후반에 흔들리지 않았다는 점이 달랐어요. 전반의 손실을 후반 막판 버디 행진으로 되돌린 것이 이번 우승의 핵심이에요.
상위권 결과는 어땠나요?
헨리와 콜이 12언더파로 정규 라운드를 마친 가운데, 벤 그리핀(Ben Griffin), 알렉스 스몰리(Alex Smalley), 맥 마이스너(Mac Meissner)가 11언더파로 1타 차 공동 3위권을 형성했어요.
디펜딩 챔피언이던 벤 그리핀은 최종일 65타를 치며 추격했지만, 연속 우승에는 한 타가 부족했어요. 개리 우들랜드(Gary Woodland), 마이클 브레넌(Michael Brennan), 니코 에차바리아(Nico Echavarria), J.J. 스폰(J.J. Spaun)은 10언더파 공동 6위권으로 마쳤어요.
이번 대회는 2026년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열렸어요. PGA 투어는 곧 오하이오주 더블린(Dublin)의 뮤어필드 빌리지(Muirfield Village)에서 열리는 메모리얼 토너먼트(Memorial Tournament)로 이어져요.
왜 지금 중요한가요?
헨리의 우승은 단순한 1승 추가보다 메이저급 일정 직전의 반등이라는 의미가 커요. 찰스 슈와브 챌린지는 텍사스 스윙의 핵심 대회이고, 다음 일정인 메모리얼 토너먼트는 PGA 투어의 대표 시그니처 이벤트 중 하나예요.
특히 마지막 4개 버디는 헨리가 압박 상황에서 어떤 식으로 승부를 끝낼 수 있는지 보여줬어요. 반대로 에릭 콜에게는 생애 첫 PGA 투어 우승 문턱에서 놓친 아쉬운 하루였어요.
이번 결과로 6월 초 PGA 투어 흐름은 헨리의 상승세와 콜의 재도전, 그리고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다시 모일 강자들의 대결로 넘어가게 됐어요.
에디터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