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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 포스턴, 메모리얼 토너먼트 연장 우승

J.T. 포스턴이 2026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라이언 제라드를 연장 두 번째 홀 끝에 꺾고 PGA 투어 시그니처 대회 우승을 차지했어요.

에디터 N

J.T. 포스턴, 메모리얼 토너먼트 연장 우승

2026 pga memorial poston playoff win
이미지: Wikimedia Commons (CC BY-SA 4.0) · Wikimedia Commons

2026년 6월 7일, 제이티 포스턴(J.T. Poston)이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Dublin)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Muirfield Village Golf Club)에서 열린 메모리얼 토너먼트(Memorial Tournament)에서 12언더파 276타로 라이언 제라드(Ryan Gerard)와 동률을 이룬 뒤 연장 두 번째 홀에서 우승했어요.

총상금 2,000만 달러, 우승 상금 400만 달러가 걸린 PGA 투어(PGA TOUR) 시그니처 이벤트였고, 포스턴에게는 시즌 흐름을 단번에 바꾼 가장 큰 우승이었어요.

누가 우승했나요?

포스턴은 최종 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했어요. 제라드가 4라운드 68타로 따라붙으면서 승부는 연장으로 넘어갔어요.

연장 두 번째 홀에서 제라드가 6피트 파 퍼트를 놓쳤고, 포스턴이 우승을 확정했어요. 포스턴은 잭 니클라우스(Jack Nicklaus)가 주최하는 대회에서 트로피를 들며 PGA 투어 커리어의 대표 장면을 만들었어요.

이번 대회는 날씨 지연 여파로 긴 하루가 됐어요. 포스턴과 제라드는 3라운드 잔여 13개 홀, 최종 라운드 18개 홀, 연장 2개 홀까지 하루에 33개 홀을 치렀어요.

승부처는 어디였나요?

가장 큰 장면은 18번 홀이었어요. 포스턴은 한때 갖고 있던 리드를 잃었지만, 마지막 홀에서 7피트 버디 퍼트를 넣어 제라드와 동률을 만들었어요.

제라드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어요. 17번 홀에서 40피트 버디 퍼트를 성공해 잠시 단독 선두로 올라섰고, 최종 라운드 내내 큰 실수 없이 우승권을 지켰어요.

하지만 연장에서는 마지막 퍼트 하나가 갈랐어요. 제라드는 두 번째 연장 홀에서 짧은 파 퍼트를 놓쳤고, 포스턴은 가장 큰 압박의 순간을 버텨냈어요.

포스턴에게 왜 큰 우승인가요?

포스턴은 이 대회 전까지 2026시즌 13개 대회에서 톱20에 들지 못했어요. 그런 선수가 PGA 투어 시그니처 이벤트에서 우승했다는 점이 이번 결과의 핵심이에요.

메모리얼 토너먼트는 제한된 정상급 필드, 높은 상금, 큰 페덱스컵(FedExCup) 포인트가 붙는 대회예요. PGA 투어 미디어 자료 기준 이 대회 우승자에게는 페덱스컵 700포인트와 우승 상금 400만 달러가 배정돼 있었어요.

포스턴은 이번 우승으로 페덱스컵 순위도 32위까지 끌어올렸어요. 단순한 1승이 아니라, 시즌 후반 메이저와 플레이오프 구도를 바꾸는 결과가 됐어요.

셰플러 3연패는 왜 무산됐나요?

대회 전 가장 큰 관심은 스코티 셰플러(Scottie Scheffler)의 3연패 도전이었어요. 셰플러는 2024년과 2025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고, 올해도 타이거 우즈(Tiger Woods)와 비교되는 기록 도전에 나섰어요.

하지만 셰플러는 최종 합계 4언더파로 공동 12위에 머물렀어요. 컷 탈락 위기에서 주말에 진출하긴 했지만, 우승 경쟁을 압박할 만큼의 흐름은 만들지 못했어요.

그래도 셰플러는 PGA 투어 연속 컷 통과 기록을 76개 대회로 늘렸어요. 우승은 놓쳤지만, 꾸준함만큼은 다시 확인된 한 주였어요.

다음 체크포인트는 무엇인가요?

포스턴은 이번 우승으로 메이저 출전 기회까지 넓혔어요. 메모리얼 토너먼트가 디 오픈 챔피언십(The Open Championship) 퀄리파잉 시리즈에 포함돼 있었기 때문에, 아직 출전권이 없던 선수 중 최고 성적으로 디 오픈 출전권을 확보했어요.

또 세계랭킹 상승 효과로 US 오픈(U.S. Open) 36홀 예선을 피할 수 있는 길도 열렸고, 마스터스(Masters) 복귀 의미도 커졌어요. 한 주 전까지는 시즌 반전이 필요했던 선수가, 이제는 여름 메이저 구도의 변수로 들어왔어요.

메모리얼 토너먼트는 이렇게 끝났지만 PGA 투어의 큰 흐름은 바로 다음 메이저로 이어져요. 포스턴의 이번 연장 우승이 단발성 반전인지, 진짜 상승세의 출발점인지는 앞으로 몇 주가 말해줄 거예요.


에디터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