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포스턴이 메모리얼 2R 단독 선두, 셰플러 3연패 도전은 10타 추격전이에요

2026 메모리얼 토너먼트 2라운드에서 J.T. 포스턴이 9언더파 단독 선두에 올랐어요. 스코티 셰플러는 1오버파로 컷을 통과했어요.

에디터 N

포스턴이 메모리얼 2R 단독 선두, 셰플러 3연패 도전은 10타 추격전이에요

2026 pga memorial poston round2 lead
이미지: Wikimedia Commons (CC BY-SA 4.0) · Wikimedia Commons

2026년 6월 6일 KST 기준,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Muirfield Village Golf Club)에서 열린 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the Memorial Tournament) 2라운드는 제이티 포스턴(J.T. Poston)의 7언더파 65타와 스코티 셰플러(Scottie Scheffler)의 가까스로 살아남은 컷 통과가 동시에 화제가 됐어요.

포스턴은 중간합계 9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올랐고, 라이언 제라드(Ryan Gerard)가 8언더파로 1타 뒤를 따라붙었어요. 반면 대회 3연패를 노리는 셰플러는 1오버파 공동 19위권에서 주말을 시작하게 됐어요.

포스턴의 65타가 왜 컸나요?

포스턴은 바람과 단단한 그린이 겹친 2라운드에서 65타를 쳤어요. 스카이 스포츠(Sky Sports)는 그의 65타가 이날 필드에서 다음으로 좋은 스코어보다 4타나 좋았다고 전했어요.

이 대회가 열리는 뮤어필드 빌리지는 잭 니클라우스(Jack Nicklaus)가 호스트로 깊게 관여해 온 코스로, 러프와 그린 주변 실수가 곧바로 타수 손실로 이어지는 곳이에요. 그런 조건에서 7언더파는 단순한 몰아치기라기보다 코스 제압에 가까운 라운드였어요.

포스턴은 36홀을 마친 뒤 9언더파예요. 제라드가 8언더파, 샘 번스(Sam Burns)가 6언더파, 토미 플리트우드(Tommy Fleetwood)가 4언더파로 추격권을 형성했어요.

셰플러 3연패 도전은 끝난 건가요?

끝났다고 보기는 어려워요. 하지만 난도는 크게 올라갔어요.

셰플러는 2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쳤고, 중간합계 1오버파로 선두 포스턴에게 10타 뒤진 채 주말 라운드에 들어가요. 8번부터 10번 홀까지 3연속 보기를 적어내며 컷 라인까지 밀렸지만, 마지막 6개 홀에서 버디 3개를 잡아 버텼어요.

이 대회에서 셰플러의 이야기가 큰 이유는 명확해요. 그는 메모리얼 토너먼트 2년 연속 우승자이고, 올해까지 우승하면 같은 대회 3연패라는 희귀한 기록에 도전하게 돼요.

다만 이번 주 초반의 내용은 평소 셰플러답지 않았어요. 현지 보도에 따르면 셰플러는 경기 뒤 자신의 볼 스트라이킹이 최근 몇 년 사이 가장 좋지 않은 편이었다는 취지로 말했어요.

로리 매킬로이는 어디에 있나요?

로리 매킬로이(Rory McIlroy)도 셰플러와 비슷한 위치예요. 매킬로이는 2라운드 74타를 기록했고, 중간합계 1오버파로 선두와 10타 차예요.

매킬로이는 13번 홀에서 큰 타수 손실을 냈고, 빠른 그린 위에서 흐름을 만들지 못했어요. 셰플러와 매킬로이가 같은 1오버파 그룹에 있다는 점은 이번 대회 주말 구도를 더 흥미롭게 만들어요.

세계적인 스타들이 선두권이 아니라 추격권에 몰린 만큼, 3라운드 초반 6홀에서 누가 먼저 언더파 흐름을 만들지가 관전 포인트예요. 포스턴과 제라드가 버티면 우승 경쟁은 좁아지고, 선두권이 흔들리면 셰플러와 매킬로이에게도 문이 열려요.

주말 우승 경쟁의 핵심은 무엇인가요?

가장 중요한 건 포스턴이 3라운드에서 초반 실수를 얼마나 피하느냐예요. 뮤어필드 빌리지는 선두가 안전하게 지키기만 하기 어려운 코스라, 한두 홀에서 더블보기가 나오면 리더보드가 곧바로 압축될 수 있어요.

제라드는 1타 차라 공격적으로 압박할 수 있고, 번스는 3타 차에서 현실적인 우승권이에요. 플리트우드는 5타 차지만 1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만큼 흐름을 되찾으면 다시 올라올 수 있어요.

셰플러는 10타 차라 우승 확률보다 추격의 상징성이 더 커요. 그래도 그가 컷 탈락 위기에서 살아난 것만으로도 토요일 초반 리더보드의 긴장감은 유지될 가능성이 높아요.

한국 팬이 볼 포인트는요?

이번 메모리얼 토너먼트는 PGA 투어 시그니처 이벤트답게 상위권 이름값과 코스 난도가 모두 높은 대회예요. 단순히 누가 몇 언더파인지보다, 바람 속에서 아이언 거리 조절과 그린 주변 파 세이브를 누가 끝까지 유지하느냐가 승부를 가를 가능성이 커요.

포스턴의 단독 선두, 제라드의 1타 추격, 셰플러와 매킬로이의 10타 차 추격전이 동시에 걸려 있어요. 3라운드 초반에 선두권이 오버파로 흔들리면, 이번 대회는 일요일까지 훨씬 복잡한 우승 싸움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에디터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