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7승, 사직에서 다승 공동 선두까지 올라섰어요
류현진이 6월 5일 롯데전에서 6이닝 2실점 비자책으로 시즌 7승을 거뒀어요. 한화는 9-2로 이기며 2연패를 끊었어요.
류현진 7승, 사직에서 다승 공동 선두까지 올라섰어요
2026년 6월 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류현진(Ryu Hyun-jin)이 롯데 자이언츠(Lotte Giants)를 상대로 6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2실점 비자책을 기록하며 시즌 7승째를 올렸어요.
한화 이글스(Hanwha Eagles)는 롯데를 9-2로 꺾었고, 류현진은 KBO 리그 다승 공동 선두 그룹에 합류했어요. 5위 싸움 중인 한화에는 연패를 끊은 승리였고, 류현진 개인에게는 한미 통산 202승째였다는 점에서 뉴스가 커요.
류현진은 왜 다승 공동 선두가 됐나요?
류현진은 이날 승리로 시즌 7승 2패가 됐어요. 아담 올러(Adam Oller), 앤더스 톨허스트(Anders Tolhurst), 케일럽 보쉴리(Caleb Boushley)와 함께 다승 부문 공동 선두에 올랐어요.
내용도 안정적이었어요. 6이닝 동안 안타 3개만 내줬고, 볼넷은 하나도 없었어요.
실점은 2점이었지만 모두 비자책이었어요. 4회와 6회 수비 실책성 장면이 겹치며 점수를 줬지만, 류현진의 투구 내용 자체가 무너진 경기는 아니었어요.
평균자책점도 내려갔어요. 강한 구위로 밀어붙이는 경기라기보다, 맞혀 잡고 볼넷을 줄이는 류현진 특유의 운영 능력이 돋보인 경기였어요.
한화 타선은 어떻게 9점을 만들었나요?
한화는 3회초 요나탄 페라자(Yonathan Peraza)의 안타와 문현빈의 3루타로 먼저 점수를 냈어요. 롯데가 4회말 동점을 만들었지만, 5회초 페라자가 다시 균형을 깼어요.
페라자는 5회초 결승 솔로 홈런을 터뜨렸고, 이 홈런은 시즌 11호였어요. 이날 페라자는 4타수 3안타 1볼넷 3타점 2득점으로 한화 공격의 중심이 됐어요.
승부가 크게 기운 건 6회초였어요. 한화는 만루 기회에서 최재훈의 내야 땅볼, 강백호의 밀어내기 볼넷, 페라자의 2타점 2루타를 묶어 4점을 냈어요.
7회부터 9회까지도 한화는 매 이닝 1점씩 보탰어요. 류현진이 만든 리드를 타선이 끝까지 키우면서 불펜 부담도 줄였어요.
한미 통산 202승은 어떤 의미인가요?
류현진은 이 승리로 KBO 리그 통산 124승, 메이저리그(MLB) 78승을 더해 한미 통산 202승을 기록했어요.
지난 5월 24일 두산 베어스(Doosan Bears)전에서 한미 통산 200승 고지를 밟은 뒤, 빠르게 202승까지 올라왔어요. 한국 투수의 프로 통산 최다승 기록으로 언급되는 송진우의 210승과의 격차도 8승으로 좁혔어요.
다만 이 기록 경쟁은 단순 누적 승수만의 문제가 아니에요. 류현진은 KBO와 MLB를 모두 거친 투수라 리그 환경과 등판 간격, 팀 전력의 차이가 함께 따라붙어요.
그래도 2026시즌 초반 흐름만 보면, 류현진은 여전히 선발 로테이션에서 승수를 쌓을 수 있는 투수라는 점을 다시 보여줬어요. 특히 볼넷 없는 6이닝은 베테랑 선발의 가치를 잘 설명해요.
한화와 롯데 순위표에는 어떤 영향이 있나요?
한화는 이 승리로 28승 1무 27패가 됐고, 5위 자리를 지켰어요. 동시에 2연패를 끊으며 주말 3연전의 첫 경기를 잡았어요.
한화는 지난해 9월 9일 경기부터 이어진 부산 원정 연승도 5경기로 늘렸어요. 사직 원정에서 흐름을 이어간 점은 중위권 경쟁에서 작지 않아요.
롯데는 22승 1무 33패가 되며 9위에 머물렀어요. 김태형 감독의 KBO 통산 800승도 이날은 다음 기회로 미뤄졌어요.
롯데 선발 엘빈 로드리게스(Elvin Rodriguez)는 5⅔이닝 9피안타 6실점으로 패전을 안았어요. 롯데 입장에서는 에이스 매치업 성격이 강했던 경기에서 초반 리드를 지키지 못한 게 아쉬웠어요.
에디터 N